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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style High Definition Headphones 노벨(novel) - 사용 디바이스
최근 개인적으로 플랫한 사운드를 즐겨듣는 편이라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물론 디바이스도 음원 그대로 플랫한 사운드를 가장 깔끔하게 출력해 주는 것들을 애용하고 있다. 음감용으로 대표적인 것이 애플 아이폰/아이팟터치와 소니 워크맨 A844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 시청같은 음장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스테이션 T9HD, 게임어플을 즐길때는 아이패드를 사용한다. 노벨(novel) 헤드폰이 아웃도어용 헤드폰으로 헤드폰엠프가 딱히 필요없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힘을 주어 듣고 싶을때 사용하는 포터블 헤드폰엠프 FiiO E7. 이번 청음은 주로 애플 아이폰으로 하였고, 소니 워크맨 A844에서는 사운드 비교정도를 해 보았다.

mix-style High Definition Headphones 노벨(novel) - 착용 및 청음
될수 있는 한 장시간 오래동안 착용을 해보았고, 기본적으로 플랫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특징을 살피고자 장르 불문하고 다양하게 청음을 해보려 노력했다. 그래도 아무래도 필자의 음악취향에 좀 많이 치우지게 되는 듯.. 청음은 320K mp3 파일을 기준으로 무음장 사운드로 청음했다.

[저반발 우레탄폼 사용으로 편안한 착용감] 필자는 언제나 경기도에서 서울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는데 밴드와 이어패드에 저반발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장시간 사용시에도 머리를 누르는 듯한 부담이 많지 않다. 또한 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다소 눌림이 있기는 하지만 큰 압박이 가해지는 편은 아니다. 두상이 동그랗고, 큰 사람에게 보기 좀 안쓰러운 부담이 되는 디자인일듯 싶다. 40mm 드라이브 유닛으로 헤드가 귀를 덮지만 완전히 감싸는 오버이어형은 아니라서 귓바퀴가 큰 사람들은 약간 눌리는 기분이 들듯 싶다. 아웃도어 밀폐형으로 차음성도 좋은 편이다.

[믹스스타일 노벨(novel) 헤드폰 사운드 성향] 다시 언급하지만 이전의 별헤드폰과 비교는 금물. 좋은 공간감과 특정 음역에 치우치지 않고 원음에 충실한 플랫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중고음부의 높은 해상력과 함께 저음도 잘 받쳐주어 전체적으로 밸런스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어 클래식, 힙합, 발라드, 째즈, 댄스, OST, 공연실황 등 모든 장르와 타입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비슷한 스타일로 꼽을 수 있는 닥터헤드폰이나 페니왕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닥터헤드폰의 경우 사운드 출력 성향이 워낙 달라서 비교하기엔 좀 그렇고, 페니왕과 비교해 보면 노벨이 고음역의 해상도가 더 좋아 좀 더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Kolleen Selects : 역시 고음역의 해상도가 좋아 여성 보컬의 맑고 깨끗한 보이스가 더욱 맑게 들리고, 악기의 섬세한 표현까지 들리는 디테일함도 좋다.
ⓑDepapepe - One : 기타의 스트링이나 손가락의 마찰 소리까지 디테일하게 전달해 주어 청음하는 맛이 좋다. 중저음도 드럼비트도 묵직하게 잘 받치고 있다.
ⓒMozart - Piano Concertos No23 & 19 : 좋은 해상도로 맑고 고운 피아노의 선율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한다. 공간감이 훌륭해 오케스트라 공연실황 청음하면 만족할 만한 느낌을 받는다.
ⓓLMFAO - Sorry For Party Rocking : 정신없이 현란한 클럽뮤직의 이펙트 사운드가 노벨의 좋은 공간감과 함께 재밌는 느낌과 감흥을 전한다. 저음이 올라오면서 중음이 살짝 밀리는듯
ⓔ少女時代 - Girls Generation : 특정음역의 특징이 있는 리시버라면 이펙트 사운드가 다소 껄끄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노벨은 전반적으로 밸런스있는 사운드로 뛰지 않는다.
ⓕSavina & Drones - Gayo : 다이나믹한 느낌이 아닌 가감없는 사운드로 편안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디테일한 해상도와 좋은 공간감등 매치가 상당히 좋다.
ⓖLenka - Two : 어코스틱한 기타선율과 고음의 보컬보이스를 좋은 해상도로 깔끔하게 표현한다. 잔잔하게 깔리는 베이스나 드럼 사운드도 상당히 잘 전달된다.
ⓗLimp Bizkit - Gold Cobra : 저음이 생각이상으로 탄탄하게 받쳐주어 락이나 메탈에도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디테한 해상도와 공간감은 매력적. 어라! 타격감도 괜찮네.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Movie) : 노벨헤드폰 공간감이 뛰어나 영화나 동영상시청에 정말 좋은 아이템인듯 클랙식 영화를 시청했을때 이정도라면 액션영화는 2배이상의 만족감을 줄듯...

패션 헤드폰‘플랫사운드를 말하다!’: mix-style High Definition Headphones with Mic - novel
별헤드폰처럼 스타일만 좋은 헤드폰이 아니라 패션아이템으로써 스타일도 좋고, 원음 그대로를 전달하는 플랫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동급의 타 브랜드 제품에 못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고음역의 깔끔한 해상도와 좋은 공간감이 인상적이다.

[믹스스타일 노벨(novel) 헤드폰 총평] 리시버의 경우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달라진다. 필자가 믹스스타일 노벨(novel) 헤드폰을 장기간 사용을 해보고 느낀 점을 디자인과 사운드로 나누어 총평을 정리해 본다.

①Design : 워낙 믹스스타일의 디자인 성향이 헤드폰을 패션아이템으로써도 부족하지 않는 스타일이 특징으로  미적인 부분,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최신 유행에 민감한 요즘 세대의 성향에 맞도록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었다. 우레탄 메모리 폼이나 아이폰용 리모컨 케이블을 별도로 제공하여 사용의 편의성도 좋다.
②Sound : 개인적으로 특정 음역이 보강되어 있는 것보다는 음원의 원음 그대로 플랫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리시버를 좋아하는데 믹스스타일 노벨헤드폰도 플랫한 성향의 헤드폰이다. 공간감에 대한 만족감은 상당하다. 고음부는 좋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게 뽑아주고, 저음역은 상당히 파워가 있다.  다만 중음역이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는듯...

단순히 기존의 제품의 사운드를 기억하고 새로 출시한 노벨 헤드폰을 평가해서는 안될듯. 아직까지 노벨(novel) 헤드폰의 정보가 많지 않아 단편적으로 별헤드폰을 생각하고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듯 싶은데 직접 청음을 해 보면 다르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믹스스타일이 패션과 사운드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야심차게 출시한 노벨(novel) 헤드폰!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