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경우 16-35, 24-70, 70-200 이 3영역을 기준으로 렌즈가 발매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해당하는 구간의 화각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마크로 렌즈의 부재였는데요.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2016년엔 마크로 렌즈가 출시될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캐논 55mm F3.5 Macro 렌즈가 그것입니다.
미러리스 렌즈군의 완성을 위해선 꼭 출시되어야 하는 렌즈라 생각됩니다.
▶ 캐논 미러리스 렌즈의 화질
캐논 미러리스 렌즈들을 사용하면서 궁금했던건... 화질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하지만.......저에겐 렌즈의 화질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화각의 여부가 더 중요했습니다.
렌즈의 경우 필요화각이 렌즈를 선택하는 첫번째 요소이니까요
하지만 화각의 구성은 충분했고,
이외에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하면 드러나느게 화질입니다.
화질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요. ^^
그동안 렌즈들을 체험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렌즈들의 화질이 너무나 좋다는겁니다.
더군다나 렌즈 하나하나의 가격을 살펴보면 가성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왠만한 미러리스 제조사들의 상급 렌즈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더군요.
▶ 단렌즈의 아쉬움....
캐논 미러리스 렌즈를 쓰면서 좋았던 점은...
만듬새 또는 화질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한가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그건... 단렌즈의 부재였습니다.
캐논 미러리스용 렌즈가 왠만한 화각들을 커버하긴 한다지만, 밝은 단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현재 제일 밝은 렌즈로는 22mm 렌즈입니다. 조리개의 밝기는 F2.0 입니다.
약간 크기가 나가더라도 1.4급의 렌즈가 하나 나와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크롭바디 DSLR의 삼식이같은.. 그런 존재 말입니다.
▶ 개인적인 취향 [캐논 미러리스의 완소렌즈... 22mm]
이 모든 렌즈들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렌즈가 있었으니....
그건 유일한 단렌즈인 22mm 였습니다.
평소에도 단렌즈만 마운트하고 다니곤 하는데요.
적당한 밝기로 인해 느낌있는 사진을 연출하기가 좋더군요. 그리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 또한 넓어서 참 마음에 들고요.
그 중 가장 돋보이는건... 가벼움이겠죠.
가족들끼리 놀러다닐때 혹은 가볍게 출사나갈때 DSLR 과 비교하면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까요.
▶ 동영상
저는 사진도 찍긴 하지만, 영상도 많이 찍는 편입니다.
제 연주영상 혹은 다른 뮤지션들의 영상들을 제작해주곤 합니다.
또 통기타 연주 강의도 몇년째 해오고 있기에.... 카메라를 선택할 때 녹화에 대한 편의성도 고려하는 편입니다.
M3 와 15-45 표준 줌 렌즈를 이용해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여기서 좋았던 옵션이 액정이 틸트된다는것~!!
이런식으로 틸트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
그것은 셀카가 된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찍거나 연주영상을 찍을땐 내가 어떤 움직임을 하고 있는지, 또는 어떤 구도로 찍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니까요.
유투버들을 위해서도 좋은 기능입니다.
이런식으로 셀카액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세팅을 하고...
렌즈는 캐논의 신형 표준 줌 렌즈인 15-45mm 렌즈를 장착하고 연주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연주자는 현재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목은 몽환 [FANTASY] 입니다.
영상을 찍는데... 좀 서두른 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실수가 좀 보입니다.
아쉽네요....
어쨌든... 신형 표준 줌렌즈로의 영상화질도 꽤 좋더군요.
강의 영상이나 연주영상...
혹은 일반인들이 유투브 업로드 영상을 찍는다 해도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 캐논 5종의 렌즈를 경험하면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되는 5종의 렌즈입니다.
이 카메라와 렌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캐논 DSLR을 쓰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많을겁니다.
DSLR의 경우... 무게에 대한 압박이 있거든요.
그렇기에 서브 게념으로 M3를 쓰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아이들과 나들이를 갈 때....
멋지고 좋은 사진을 남기려면 DSLR과 그에 맞는 렌즈를 가져가는게 맞지만, 나들이를 사진찍으러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또 그 순간들을 즐기기위함이잖아요.
사진은 서브가 됩니다.
그런 좋은 시간을 가질때 DSLR에 큰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면, 잘 놀아주기 힘들겠죠?
어깨에 매달려 무겁게 출렁이는 카메라를 들고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주겠습니까?
그럴땐 미러리스 카메라 M3와 절충할 수 있는 가벼운 렌즈를 가져간다면, 아이들과 놀아줄수도 있고, 사진도 편하게 찍을 수 있을겁니다.
끝으로....
5주간 정말 가벼운 카메라와 렌즈들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부담없이 많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네요.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촬영한 샘플사진을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 동안의 사진 샘플....
본 리뷰는 EOS-M 홍보를 목적으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으며
직접 체험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
추천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