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R3 체험단] 소니 A7R3 2주차, 카메라 설정과 노이즈 테스트(ISO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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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3 체험단] 소니 A7R3 2주차, 카메라 설정과 노이즈 테스트(ISO NR)

글쓴이 : 은호 등록일 : 2017-12-29 07:40:47 조회수 : 3,763 추천수 : 0

소니 A7R3를 사용한지 이제 2주째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에 안익어서 어색하기만 햇었는데
이제는 그 어렵게 보이던 메뉴도 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작동하기도 수월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무래도 가장 기초가 되는 카메라 세팅과 뛰어난 노이즈억제 ISO NR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우선 촬영하기전 테스트하기편하게 킨*초콜릿 먹고 수집하고 있는 장난감들부터 배열합니다.
건프라를 올려놓으려다가 컬러가 알록달록한게 테스트하기도 좋을것같아서 올려놓았어요.
작아서 초점이 잘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이 들기도 했었는데,
단 1의 오차도 없이 초점이 다 맞아떨어져서 또 다시 한번 소니 A7R3에 놀랍니다.

메뉴의 [파일형식] 에서 RAW, RAW + JPEG, JPEG 파일을 선택할수있습니다.
jpg 파일은 화질과 크기를 설정할수있습니다.
압축률이 엑스트라 파인에서 파인, 표준으로 픽셀은 동일한 대신 화질과 파일용량은 감소합니다.
jpg 이미지 크기 역시 3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L : 42M 는 7952×5304 픽셀, M: 18M 는 5168×3448 픽셀, S: 11M 는 3984×2656 픽셀 입니다.

다음 포스팅때 고화소와 화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소니 A7R3의 RAW 파일 용량을 많이들 물어보시던데
차이가 조금씩있긴하지만 A7R3는 1장당 40MB 입니다.
참고로 5Dmark4는 38MB, D4s는 34MB, D750은 28MB, 6D는 24MB 입니다.
(이 통계는 집에 있는 카메라를 전부 다 꺼내서 확인한거기때문에 개개인별마다 오차는 있습니다.)
주변에서 파일용량이 커서 컴퓨터가 버벅거리지않냐고하는데...
5D mark4와 그렇게 차이가 안나서 그런지 체감이 안되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결과물을 크롭하거나 세세한 작업을 할때 세삼 이래서 고화소를 쓰는구나 라고 느낍니다.

보기 쉽게 만든다고 하였는데...
혹시나 이미지여서 보기 힘드신분들은 한번 클릭해서 크게 봐주세요.^^
캐논에서 소니로 넘어오면서 가장 적응이 안되었던게 AF 였어요. 캐논 쓰다가 소니로 오니 너무 많은...-_-;
저는 와이드를 즐겨 사용하는 편이고, 사람이 많아서 얼굴인식이 어려운 환경일경우엔
플렉스블 스팟으로 하고 조이스틱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터치로도 초점을 맞출때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급한 촬영때는 와이드와 플렉스블 스팟이 제일 편한것같더라구요.
물론 399개의 AF 포인트를 거치면서 조이스틱 사용하기 힘들때는 터치가 세상 편리합니다.^^

A7R3는 기계식 셔터와 전자식 셔터에서 모두 최대 10fps 초고속 연사를 지원합니다.
연사촬영시에도 AF추적이 가능하기때문에 공연이나 동물을 촬영할때 매우 편리하겠더라구요.
현재 가지고 있는 메모리가 옛날것이여서 이번에 새로 주문한 메모리 오면 연사 테스트도 해보고 싶어요.
최대 10fps의 뛰어난 속도를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연속촬영 Mid 를 사용중입니다.
메모리야 빨리 와랏 ♥
[ Hi+ : 최대 10 fps, Hi : 최대 8 fps, Mid : 최대 6 fps, Lo : 최대 3 fps ]

측광 모드 역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되는데 보통은 스팟과 평균을 자주사용하게 되는것같아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하이라이트 측광모드는 인물 촬영시 노출오버가 신경쓰이는 분들을 위한
측광방식인것같아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7R3의 카메라세팅이 끝이 났습니다.
보통 데일리카메라로 가지고 다니기 쉬운 카메라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사진효과가 소니 A7R3에도 있더라구요.
[메뉴] - [카메라1] - [색상/WB/이미지처리] - [사진효과]에서 확인가능해요.
총 16가지의 사진효과를 적용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소프트스킨과 파노라마, 미니어쳐 기능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파노라마와 미니어쳐는 라이트룸과 포토샵에서 간편하게 돌릴수있긴하지만 소프트스킨은 진짜 아쉽...ㅜ_ㅜ
이건 펌웨어업글로 어떻게 안되려나... ㅠㅠ

효과들을 하나씩 다 적용해서 촬영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컬러추출은 이렇게 사진효과를 지원하는 다른 카메라에 비해서
강렬하고 정확해서 재미용으로 즐겨 쓸것같아요.^^

이제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고감도 ISO NR
저처럼 생소한 분들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쉽게 말하면 노이즈 억제효과라고 생각하면될것같아요.
메뉴에서 고감도 ISO NR을 선택하면 표준, 낮음, 끔이 있는데
RAW파일만 찍는다는 분들은 끔에 체크해주시면 되요. 이 기능은 JPG만 적용된다고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A7R3가 노이즈에 취약한건아니고, JPG로만 촬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기능정도로 생각하면될것같더라구요.
표준이 좋은데 왜 굳이 낮음이 있는지 이해할순없지만; 고감도 ISO NR 끔버전과 표준버전 두 가지로 촬영하여 비교해보았어요.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눈에 차이가 보일정도로 어마어마 하죠?
ISO 25600 부터는 입자가 거칠어지면서 컬러노이즈가 많이 관찰되는데
상대적으로 ISO NR 표준에서는 노이즈 억제가 잘되는 것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요.
JPG로 가볍게 촬영하는 분들과 모바일로 바로 전송받아서 앱으로 보정하는 분들에겐
이 기능 덕분에 앞으로 노이즈는 바이바이 하며 즐거워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