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3 체험단] 2. 터치 조작과 센서 화질, 필름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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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3 체험단] 2. 터치 조작과 센서 화질, 필름 시뮬레이션

글쓴이 : 밀레느남편 등록일 : 2017-07-10 01:16:47 조회수 : 1,217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밀레느남편 입니다.

2주차 리뷰입니다.

이번엔 터치 조작과 센서 화질, 필름 시뮬레이션에 대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터치 조작

먼저 터치 AF 조작 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상위 기종보다는 조금 느리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터치로 꼭 촬영을 하지 않고 측거점 변경 용도로만 쓰더라도 매우 편리합니다.

두번째로 재상화면에서의 터치 조작입니다.

- 더블 탭으로 확대 / 축소
- 핀치 투 줌으로 확대 / 축소
- 확대 상태에서 드래그로 보는 영역 이동
- 축소된 상태에서 이전 / 다음 사진으로 이동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 터치를 통해 되어야 할 동작은 무리없이 수행 되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지원이라는 건 언제 써봐도 요즘 같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분들이 많은 때에는 참 개념찬 기능인 것 같습니다.

■ 필름 시뮬레이션

후지의 디지털 카메라들에서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필름 시뮬레이션 입니다.

보통 다른 카메라들에서도 화상 모드로 지원되지만 (ex. Vivid, Landscape, Portarait 등등)

후지의 경우에는 과거 자신들이 만들었던 필름 이름을 딴 화상모드, 즉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간에는

PROVIA = STANDARD
VELVIA = VIVID
ASTIA = PORTRAIT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고, 나머지는 그냥 이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클래식 크롬이나 프로 네가티브 같은 경우에는 후지만의 상당히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벨비아의 적당한 균형감 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타사의 VIVID 모드에 대응하는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색상의 채도가 너무 과하지는 않으면서 화려하도록 적당히 튜닝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부담스러운 느낌의 색상을 보여주는 장면도 생기긴 하지만, 다른 회사들의 VIVID 모드보다는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감도별 화질

▲ Test scene

중앙의 밝은 부분과 주변부의 어두운 부분을 100% 크롭 하였습니다.

PROVIA, 샤픈 0, NR 0, JPEG FINE, 2초 타이머

○ ISO 100 (확장)

ISO 100은 확장 감도입니다. (X-A3 의 기본감도는 200이며 최대 감도는 6400 입니다)

따라서 JPEG 사용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RAW + JPEG 상태에서도 사용 불가합니다.

고감도의 확장 감도도 그렇지만 RAW 선택시에 사용을 못하도록 막아버린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노이즈는 당연히 별로 눈에 띄지 않으나 확장감도 특성상 야외에서 노출차가 심할때는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ISO 200

특이사항 없습니다.

○ ISO 400

경계면에 약간의 입자감이 보이는 것 같지만 별로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 ISO 800

400 보다 입자감이 좀 더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쓸만합니다.

○ ISO 1600

역시 다소 노이즈가 늘어났지만 쓸만합니다.

○ ISO 3200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지만 명부는 약간만 노이즈가 증가한 느낌인데

이 시점부터 암부 노이즈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ISO 6400

입자감이 뚜렷합니다.

○ ISO 12800 (확장)

당연하지만 노이즈는 계속 늘어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확장감도라 RAW 로는 기록 불가능 합니다.

○ ISO 25600 (확장)

12800 보다 많이 거칠어 졌습니다.

일단 컬러 노이즈나 크로마 노이즈나 비교적 적은 편으로써 감도별 화질은 매우 양호한 편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제 사용상에 있어서 크게 아쉬운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RAW+JPEG 혹은 RAW 촬영 시 확장감도를 아예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이 막혀있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확장 감도라도 성능은 상당히 양호한 만큼 확장감도에서도 RAW 저장이 지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터치를 통해 초보자도 쉬운 조작을 할 수 있으며,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원하는 분위기의 색감을 즐겁게 선택할 수 있는 점,

지원되는 모든 감도에서 쓸만한 화질을 뽑아주는 점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추후 펌업을 통해 확장감도에서의 RAW 저장 정도만 추가되어도 훨씬 쓰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다음 주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 샘플 사진

(라이트룸에서 보정)

▲ 벨비아

▲ 클래식 크롬

▲ 벨비아

▲ 프로비아

▲ 벨비아

▲ 프로비아

▲ 클래식 크롬

*본 컨텐츠는 후지필름 X-A3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대여 받아 작성된 사용기로서
체험단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지급 또는 할인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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