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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앰프 내장형 파워 헤드폰 데논 오버이어 헤드폰 URBAN RAVER AH-D400
오랜만에 데논의 새모델을 소개해 본다. 휴대 미디어 기기의 경우 좋은 사운드 청음을 위해 헤드폰 출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헤드폰 앰프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무리 앰프가 포터블로 미니멀하게 나왔다고 해도 같이 가지고 다니기에 다소 불편하기 마련이다. 데논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사운드와 함께 앰프를 내장해 헤드폰만으로도 풍성하고 딥한 사운드 출력을 만끽 할 수 있는 DENON URBAN RAVER AH-D400을 소개해 본다.

앰프 내장형 데논 URBAN RAVER AH-D400 패키지 & 구성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컬러배색인 블랙과 오렌지 컬러로 디자인된 패키지로 제품보호를 위해 상당히 단단한 종이재질로 되어 있다. 전면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사진이 후면에는 기본적인 제품특징과 구성품 안내가 꼼꼼하게 기재 되어 있다.

전면 우측 하단에 애플인증 마크를 확인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스타일의 리모트컨트롤은 아니지만 AH-D400도 같은 방식의 리모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애플인증 제품이니 만큼 애플디바이스에서는 완벽하게 작동하지만 타브랜드 제품에서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D&M의
정품 보증서가 상단에 부착 되어 있는데 AS를 받으려면 제품번호를 꼭 인지하는 것이 좋겠다.

패키지 안쪽은 상단에 AH-D400 헤드폰 본체가 하단은 파우치와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이 각각 패키징되어 안전하게 담겨 있다. 헤드폰을 안전하게 패키징하기 위해 커버에는 압축 스폰지를 덧대어 놓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한 PET재질에 헤드폰 본체가 올려져 있다. 안전한 패키지 오픈을 위해 손잡이가 양쪽에 마련되어 있다.

패키지는 AH-D400 본체와 파우치, 3.5mm 4극 케이블과 USB 충전케이블, 6.3mm 플로그 어댑터, 다국어로 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블루투스 헤드폰과 같이 충전용 USB 케이블이 들어 있는 것이 이채로운데 내장된 앰프를 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다국어로 자세히 설명된 사용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어는 빠져 있다.

파우치는 헤드폰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이고, 안쪽이 소프트한 인조가죽의 느낌으로 마감처리 되어 있어 헤드폰을 안전하게 휴대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파우치 우측에 금속 클립이 제공되어 가방등에 적절하게 부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앰프 내장형 데논 URBAN RAVER AH-D400 개성있는 디자인
앰프와 리모트 컨트롤러가 헤드폰에 모두 내장되어 조그다이얼이 달려있는 독특한 개성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블루컬러의 LED로 포인트를 주었고, 밴드와 헤드가 일체감 있게 곡선으로 마감이 된 디자인이다. 앰프가 내장되어 다소 무겁다는 것이 딱하나의 단점인듯 싶다.

AH-D400 : Band>
헤드와 연결되어 있는 듯한 곡선 디자인이 독특한 클럽 스타일로 10단으로 사이즈를 조절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무게를 받치는 역활의 헤드밴드로 헤드 이어컵보다는 다소 단단한 느낌의 완충재를 사용하고 있다.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 헤드의 크기와 디자인에 비해 밴드는 일번적인 헤드폰 사이즈라 요다현상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AH-D400 : Head>
귀를 완전히 커버하는 오버이어형 타입으로 양쪽으로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포터블 헤드폰 앰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버튼이면서 볼륨의 역활을 하는 다이얼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오른쪽이 재생(한번)/ 정지(한번)/다음곡(두번)/이전곡(세번)/볼륨(좌우회전)등 다양한 역활을 하는 반면 왼쪽은 데코 LED를 ON/OFF 하는 역활 뿐이다.

우측 헤드 하단에 3.5mm 케이블을 연결 할 수 있는 잭과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고, 왼쪽 하단에 충전용 USB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재생, 정지, 다음곡, 이전곡의 경우 애플이어폰의 리모트와 같은 방식으로 버튼을 클릭해 사용을 하지만 볼륨은 다이얼을 돌려 한단계씩 볼륨을 업 & 다운 한다. 데코 LED의 경우 충전중엔 RED, 재생시엔 BLUE 컬러로 표시된다.

50mm 다이나믹 드라이브 주변을 귀모양의 이어캡으로 커버. 이어캡은 메모리폼을 사용하여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없게 마감되어 있고, 탈착이 가능해 교체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앰프 내장형 데논 URBAN RAVER AH-D400 하드웨어 스펙
5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묵직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기본이 탄탄한 하드웨어 스펙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깊이감을 더 끌어 올리고자 한다면 보통 헤드폰 엠프라는 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데논 AH--D400은 내장된 앰프의 파워를 ON 시키면 그만이다.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살펴본다. 

청음편에서 자세히 사운드에 대해 기술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딥한 저음이 매력적인 헤드폰이다. 물론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깔끔한 해상도 높은 고음역대를 접할 수 있고, 그 둘을 부드럽게 연계시키는 중음역대의 역활도 제대로 표현해 주고 있다. AH-D400의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아래와 같다.

(DENON URBAN RAVER AH-D400 스펙표 참조)

강력한 앰프 내장형 파워 헤드폰 데논 오버이어 헤드폰 URBAN RAVER AH-D400
휴대 미디어 기기를 사용하지만 밖에서도 제대로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헤드폰을 통해 만끽하고 싶다면 앰프가 내장된 파워 헤드폰 데논 AH-D400이 제격이 아닐까 싶다. 물론 독특한 외형 때문에 첫인상은 다소 당황스러웠으나 직접 착용해 보고 사운드를 접하면 AH-D400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앰프 내장형 데논 URBAN RAVER AH-D400 패키지 & 디자인 정리
역시 40 ~ 50만원대의 제품이다 보니 패키지나 구성품에도 상당히 꼼꼼하게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인 부분은 취향에서 다소 벗어나는 미래지향적인 개성만점의 클럽스타일의 디자인이라서 안면을 익힐 시간이 필요했다. 밴드에서 부터 헤드까지 이어지는 곡선은 깔끔하면서도 독특함이 묻어나고, 링타입의 데코 LED는 멋스러웠다.

애플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애플 디바이스를 기존의 리모트 컨트롤과 같은 방식으로 헤드폰의 다이얼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제어 할 수 있다. 특히 볼륨의 제어하는 조그다이얼형식은 이색적이면서도 편리함이 느껴진다.

다만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다소 무게가 느껴지고, 다이얼버튼이 생각 이상으로 좀 두껍다. 필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요다현상에 민감한 유저들은 아마도 고민이 많이 되는 점이지 싶은데 다이얼버튼의 두께를 줄인다면 좀 더 멋스러울듯 싶다.

다음 리뷰에서는 착용과 다양한 음악들의 청음을 통해 AH-D400의 사운드에 대해 올려보려 한다.

Hi-Fi의 강력하고 깊은 사운드를 이제 언제 어디에서든 만끽 할 수 있다. 데논 URBAN RAVER AH-D400.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