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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폰 4종 사용기 2/2

(EP-360, EP-370, EP-450, HP-DU1)

제품 테스터 인원 : 회사 부서 선배 및 동기 9인 ^ ^:

테스트 내용 : 저음, 고음, 디자인, 착용감

테스트 음악 :

- 클래식 : 베토벤 합창(MP3)

- 재즈 : Fly me to the moon Jazz Version(MP3)

- 가요 : 이수영 6.5집, 보아 Best of Soul(CD)

위의 그래프를 보면 디자인에서는 HP-DU1의 압승으로 보인다. 하지만 착용감은 특별히 HP-DU1이 크게

앞서지는 않는다. 아마 선호하는 디자인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귀걸이형이라고 항상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보인도 착용시 약간 헐거움이 있어서 이동시

빠지지 않을가 하는 불안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보아야 할 것이 음질의 균형은 EP-450이 가장 무난한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저음은 450이

고음은 450과 DU1이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면 실제 구입의향을 물었을 경우에는 어떨까? 음질과 디자인의 싸움에서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신 분들은 디자인에 우선순위를 보여주었다. 물론 위의 결과에서 보면 450보다는 떨어지지만

음질도 어느정도 만족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이 된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좋은 필드테스트를 제공해주신 삼성전자와 팝코넷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전반적인 음질에서 크게 문제가 생긴 부분은 없었습니다. 음질면에서는 역시 가격대별로 차이를 약간씩

보여주었고 450이 음질에서 HP-DU1이 디자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MP3쪽에 지속적인 제품 출시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이어폰의 지원은 필수라고 보입니다. 이에 다양한 이어폰의 등장은 반길만한 것입니다. 단지 위의 경우

이어폰 보관을 위함 작은 케이스나 가방같은것이 있거나 이어폰 각각의 개성이 잘 나타나는 제품이 된다면

좀더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격도 조금더 인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내용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문 정리하는 것도 무지 귀찮은 일이라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하는것도 힘들고(음료수, 다과로 털린 내돈 T_T;) 정리하는것도 귀찮고 ^ ^;

그래도 한꺼번에 다양한 제품을 써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번외 테스트 : 인장력 테스트 ^ ^;

가끔 가다가 이어폰의 경우 이어폰 접속부단자를 잘못 당겨져서 접속이 잘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자주 사용하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서 한번 어느정도 인장력이 있는지 번외로 테스트를 했다.

정확한 힘의 크기를 객관적으로 표기 어려워 번외 표기를 하였으며 총 6종 이어폰에 대해서 본인의 임의

인장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물론 테스트후 소리의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것이지만.

간단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공 손해가 막심하네요 --;

괜히 힘 테스트 한다고 그래도 간단히 내구성 비교자료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