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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기 쓰는 셈 치고 블로그나 꾸며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꾸준히 안될 것 같아 포기... 블로그 꾸미면 넣어볼까 했던 코스 지도(이거 챙겨 만드는 것도 은근히 일거리인 듯.) △ 인왕산 초입 동네. 빨간 지붕 집이 작곡가 홍난파의 집이었다네요. △ 근처에 산다면 산책 다니기 좋은 정도의 초입길 △ 뒤돌아서면 여기서도 그런대로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 그 이후론 산에 오르느라 힘들어서 중간 과정 과감히 생략 -_-;; 얼추 정상에 가까이 왔습니다. △ 쥐백이 최대(?)줌으로 한 번 당겨보고... △ 정상입니다. 금방 비 개인 날씨에 내려다보면 정말 감동입니다만... (북악산 방향으로 렌즈을 향하면 의경 근무자가 뭐라 하기도 합니다. 하긴 요즘 20배 이상 줌 카메라로 당기면 좀 곤란하긴 하겠네요..) △ 앞에 보이는게 기차바위라던가. 뒤로는 북한산 자락입니다. △ 기차바위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앞에 가려진 숲이 없어 아주 시원합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눈물나게 시원합니다. ;;) △ 저 아래가 요즘 출사지, 촬영지 등으로 각광받는 부암동입니다. △ 여기는 아마 홍제동 개미마을인 듯. △ 부암동으로 하산. 개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동네이다보니 정말 요즘 서울과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근처 청기와집에 사시는 그 분으로 인해 서울에도 이런 보석같은 곳이 남아 있는지도.. 하지만 까페나 골목길 예쁘게 담는 건 제 전공(?)이 아니므로 패스~ △ 부암동 고개에서 바라본 시내. <실미도> 오프닝에 등장하는 북한 김신조 부대가 대략 여기까지 왔었다지요. △ 여기서 발 헛디디면... 마이 아파. △ 저 아랫 동네까지 내려갔다가 야경 안 담으면 아쉬울까봐 다시 돌아옴. -_-;; △ 줌이 더이상 안되므로 크롭으로.. 그래도 쥐백이가 선예도가 좋아서 그런대로 봐줄만은 하지 않... -.-;; 역시 게시물로 올리고 보니 난 블로그 같은 거 만들어 운영하기엔 무리네요. (아, 그새 귀차니즘이 쓰나미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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