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드디어 한국형 위피 의무화 탑재가 올 4월에 해제된다는 발표에따라, 언제쯤 아이폰과 구글폰 등 사진으로만 보던 해외의 히트 단말기가 한국에 출시될지 많은 궁금증을 불러 있으켰는데요, 드디어 SK텔레콤이 아이폰과 구글폰 등의 도입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 발표는 23일 실적발표 컴퍼런스콜에서 글로벌 단말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미 비즈니스 스마트폰으로서 블랙베리를 한번 출시한 만큼 아이폰과 구글폰의 도입도 타 통신사보다 먼저 이루어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SK텔레콤의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아이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스마트폰 상황과 환율을 고려해서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요, 이는 현재 아이폰을 출시한 지 10개월 정도가 지나 후속 모델이 나올 수도 있고 아이폰에 필적하는 경쟁모델의 등장도 고려해 보겠다는 것 같습니다. 이미 T옴니아의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가능성은 충분히 검토되었으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올해중으로 이 꿈에 그리던 단말기들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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