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 일본 일정이 있는데
사진,영상 비슷하게 담아올 거 같아서 카메라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하다가..
어쨋든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가볍게 가고 싶어서 열심히 짱구를 굴렸답니다... 바디 하나로 퉁치고 싶었기에;
영상은 소니가 요새 날고 긴다지만 어쨋든 GH 계열이 더 제 손에도 맞고 결과물도 좋은데 여행지에서 조명을 쓰긴 힘들어서 -_-;
저조도를 생각하면 a7m3가... 사진도 a7m3가 ... 하지만 렌즈들 덩치가...
a7m3는 광각 줌렌즈도 없는데... 하다가 SEL1635z 를 집어왔습니다.
영상 때깔은 맘에 안차지만 그래도 a7m3 에 광각줌 하나로 퉁치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gh5를 같이 갖고가서 들고다니기엔; 그건 더이상 즐기는 여행이 아니게 될 거 같아서... ㅜㅜ
암튼 GM 렌즈만은 아니지만 나름 비싼 1635z 를 들고와서 요래저래 찍어보다가...
35mm 망원단 화질 후지다는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적응 안되네요;
비슷한 가격대;; 인 파나 라이카 8-18과 비교하니 처참한 ...ㅜㅜ
더 투자해서라도 1635GM을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조금;
근접 소품촬영이라 더 티나게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30~35mm 화각이 쉽게 쓰기 좋아서 자주 쓰는 편인데 아쉽습니다 ㅜㅜ...
이렇게 놓고 비교하니 파나 렌즈들 참 좋아요...
F8 까지 조여주면 좀 비벼볼만 하게 나오네요.
이렇게까지 하고보니 화질 좋기로 소문난 다른 렌즈는 어떨까 싶어서 비교를 대충 해봤습니다.
파나 라이카 8-18 12mm 구간과 바티스 25mm
자이즈 55.8과 파나라이카 25.4
대충 초점면 중앙부만 비교한거지만,
화질 좋은 단렌즈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파나소닉 라이카 렌즈들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0-
아무튼 타사 FF 렌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파나 라이카나 올림 프로 렌즈같은 훌륭한 퀄리티의 렌즈를 가볍고 작게 쓸 수 있는게 역시 마포의 장점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올림 프로렌즈 신품가는 ㅎㄷㄷ 하지만;)
GM시리즈 크기에 2000만화소 신센서 박아넣은 바디 하나 내주면 참 잘 쓰고 다닐거 같은데 말이죠...소형 바디도 신형 센서 넣어달라! ㅜㅜ...
IBIS 있는거론 e-m5 크기가 딱인데 다음세대 소식이 없네요. e-m1x 같은 변태 같은거 말고 e-m5mk3나 빨리 내놓지.
암튼 마포도 저조도만 아니면; 비교적 로우 코스트로 FF 뺨치게 화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뻔한 소리 또 하고 갑니다.
추천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