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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2016-10-12 18:26:47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4.0 | -3.00 EV | ISO-32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8:26:47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4.0 | -3.00 EV | ISO-32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8:37:4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2.8 | -1.00 EV | ISO-40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8:37:45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2.8 | -1.00 EV | ISO-40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8:47:29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1/60s | F2.8 | -2.00 EV | ISO-1600 | 35.00mm | 35mm equiv 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8:47:29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1/60s | F2.8 | -2.00 EV | ISO-1600 | 35.00mm | 35mm equiv 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9:07:00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F2.8 | -2.00 EV | ISO-6400 | 30.00mm | 35mm equiv 3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6-10-12 19:07:00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0s | F2.8 | -2.00 EV | ISO-6400 | 30.00mm | 35mm equiv 3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위가 캡쳐원, 아래가 라이트룸입니다.

캡쳐원 프로 for Sony를 구입한 뒤로 색감 때문에 거의 캡쳐원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GPS라든가 자잘한 이유 땜에 라룸 같이 쓰긴 했지만요.

그런데 근래 고감도로 찍은 사진이 많아 건드리다보니, 노이즈 제거에서 캡쳐원이 확실히 불만족스럽더군요. 노이즈 제거를 최고로 해도 노이즈 제거가 덜 된 거 같고 지글거림도 심합니다.

물론 노이즈를 무조건 말끔하게 밀어버리는 게 답은 아니지만, 노이즈 제거를 할 거면 디테일을 손해보더라도 깔끔하게 밀어버리든지,

아니면 노이즈를 살리면서 디테일도 살려야 할텐데 캡쳐원은 노이즈 제거를 하면 디테일은 디테일대로 잃으면서도 지저분한 느낌이 영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라이트룸으로 돌아가서 같은 사진을 좀 건드려봤습니다. 보정은 완전히 똑같이 되진 않아서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노이즈의 경우엔 차이를 대번에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사진들은 감도가 좀 높아서 캡쳐원에선 노이즈 제거를 최대로 해야 했습니다.

라이트룸의 경우엔 노이즈 제거 자체가 워낙 센 수준까지 걸리는지라 휘도 노이즈 제거를 50 정도로 준 게 가장 높은 경우입니다.

노이즈 제거로 인한 디테일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양쪽 모두 일정 수준의 디테일 향상, 샤프니스 옵션도 주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이트룸이 훨씬 깔끔하게 처리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디테일이 떨어지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스튜디오 환경에 감도가 높지 않은 경우엔 색감을 조절하는 게 더 중요해서 캡쳐원이 여전히 땡기기는 하지만,

노이즈 제거나 보정폭이 크게 필요한 경우에는 라이트룸 쪽이 저에겐 더 나은 결과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라이트룸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빠르고 버그도 적기는 한데, 파일 출력 옵션이 캡쳐원보다 기능이 떨어지고,

(캡쳐원에서 하위폴더 옵션, 워터마크까지 해서 여러 출력을 동시에 내보낼 수 있지만 라룸은 한번에 하나만 되고 하위폴더 자동명칭도 안 됩니다.)

또 JPG 현상 시 GPU 가속을 거의 안 쓰는 거 같더군요;; JPG 파일 만들어내는 속도가 캡쳐원보다 현저하게 느리고, CPU도 100%를 계속 찍습니다.


★ eggry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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