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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사는 좐입니다. EP1이 이번주말 한국서 정식발매 될지 정확히 모른다는 올림퍼스 직원의 대답에... 급지름신이 발동. 일하다말고 고민끝에 퇴근후 지르기로 결정. 홍콩은 이미 지난주에 풀렸더랫습니다. 홍콩엔 예판도 한국처럼 대대적으로 없고, 기본셋도 14-42세트 달랑 하나, 그나마도 어댑터나 뭐나 암것도 없는...세트.. HK$6890 (약 110만원) 몽콕전자거리를 뒤지다가.. 기본셋에 6890 또는 배터리,4기가 메모리 껴주고 7490불... 게다가 가게마다 은색밖에 없다는... 다음주에나 나올지? 모른다는 점원들의 말에, 점찍은 힌색은 물건너 가고.. 결국 은색을 지르기로 결정. 카메라 전문점에는 그나마 3rd 파티에서 만든 추가배터리를 HK$140(약 2만2천5백원)에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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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체+14-45세트 + 추가배터리 + Marumi UV필터(90불;약 1만5천원)+하쿠바 핸드그립(90불;약 1만5천원) ===> 총 7400불(50불 깍았음 ㅎㅎ)119만원 털썩.... OTL... 좀 참앗다가 한국패키지(팬케익이랑 14-45랑 포함된)사는게 나을텐데.. 낼모레 출장과 이어지는 담주 가족휴가로 인해, 기냥~~~ 질렀슴다.

그러면 한시간사용기 달려봅니다~~~

주)본인은 똑딱이를 대여섯대(Digilux2,F508, DP1 등등) 사용해봤으나, SLR, DSLR은 거의 처음이임^ ^ 여러 용어등에 양해바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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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며 박스는 비교적 큼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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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설명서 3권(홍콩인지라, 영어,중국어 2가지-본토버전,홍콩권버전)과 간단 시스템도표(한국어로도 되어 있음) Olympus Master2 프로그램 CD,스트랩,컴터연결용USB, Mini HDMI케이블, 충전기셋이 들어 있습니다. 키메라는 400그램이 안되지만 역시나 살짝 묵직합니다. DP1보다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이네요. 카메라내의 조작메뉴얼은 한국어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폰트는 좀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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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가 좀 구리구리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뭐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나름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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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다이얼은뚜껑면이 푹 둘어가 있고, 왼손 엄지로 돌릴수 잇게 튀어나와 있는데 느낌은 묵직하게 돌려집니다. 딱딱 소리가 안나서 다행이네요. 후면 오른쪽에 몰려잇는 조작버튼들은 조작에 비교적 용이합니다. 오른손 그립의 엄지에 걸리는 조그버튼은 역시 묵직한 느낌인데.. 아직은 적응이 안되서 사진확인시 줌 조작이 조금 버겁네요. -버튼 돌리는 단계가 너무 좁다보니.. 기본 버튼 위치는 일반 똑딱이와도 유사 다루기 쉽지만 다만 메인 다이얼부(ISO/AF/WB/연사)는 엄지를 움직이다 보면 다이얼이 돌아가는데 사진볼때는 돌리면 조작음 크기조절이라... 조작 내내 버튼음을 계속 조절하고 잇습니다.. 흐미.. 다만 촬영때는 셔터스피드 변경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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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렌즈 사용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겟지만 처음 사용자로서의 느낌은 괜찮다 입니다.(어떻게?) 일단 비오토 모드에서 초점을 잡을때 포커스링을 건드리면 포커스부위가 급줌이 되면서 포커스를 조절할수 잇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실용적입니다.(원래 이런건지 모르겟지만... 예 저 초보입니다^ ^;;)

카메라를 들고 시내로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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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필터모드는 꽤 재미있습니다. 특히 소프트포커스는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편집기능의 뽀샤시~~와 거의 흡사한 느낌입니다.

EP1_9.JPG 팝아트는 약간 선명한 톤,

EP1_15.JPG 그레이니는 흑백인데, 카메라내모드 이름처럼거친 흑백입니다.

도한 토이포토(설명서엔 핀홀)는 주변부가 약간 어두워지는 사진입니다.

보너스 사진

오늘자 홍콩카메라샵의 렌즈가격입니다. 찍다보니 가격들이 찍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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