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Community
  • 이달 팝게 TOP 10
 
美 6월 소비심리 사상 최저… 침체 부채질… 41년만의 인플레에 외식-머리 손질도 줄여
글쓴이 : wideda29 등록일 : 2022-06-20 14:48:14 조회수 : 2,754 추천수 : 0
4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소비자물가와 이를 잡기 위해 거듭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얼어붙고 있다. 특히 경기 변화에 민감한 저소득층뿐 아니라 부유층의 씀씀이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경기 침체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 시간) 주요 경제지표와 각종 소비 관련 데이터에서 소비 심리 급랭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고 전했다. 전날 발표된 6월 미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0.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2월에는 101.0에 달했지만 불과 약 2년 반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오일쇼크 후폭풍이 상당했던 1980년 5월(51.7)보다 낮다. 이 수치는 100을 기준점으로 이보다 높으면 향후 소비 심리가 강하고, 낮으면 약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의 소비 급감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저소득층뿐 아니라 부유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부유층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보유 자산 가치가 급감하면서 이들 또한 소비를 줄였다는 의미다. 주가 하락으로 올해 초에만 미 주식시장에서 약 3조 달러가 증발했다. 연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미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2020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WP가 입수한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신용카드 사용 내용 분석에 따르면 지난 4∼6주간 미국의 모든 소득 계층에서 소비가 줄었다. 특히 상품보다는 서비스 수요가 더 큰 타격을 입어 이발, 청소 등 핵심 일상 서비스를 중단한 미국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사람들이 비행기 예약, 머리 손질, 뒷마당에 수영장 만들기, 낡은 지붕 교체 등을 미루기 시작하면 미 소비 엔진이 활력을 잃고 있다는 징후라고 진단했다.

북동부 오하이오주의 청소업체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아내가 해고됐다.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요청을 보내온다”며 과거에는 거의 없었던 일이라고 토로했다. 버지니아주의 헤어숍 관계자 역시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하락했다. 팁도 10% 정도 줄었다”며 손님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항공여행 예약 사이트 카야크에 따르면 미국 내 항공편 검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3% 줄었다. 식당 예약 사이트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식당에서 외식한 규모는 2019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추천 0
리플을 달아주세요. 리플은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의이자 팝코 커뮤니티의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코멘트의 경우 운영진의 판단 하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 남겨주신 의견은 팝코넷회원 분들에게 큰 보탬과 힘이 됩니다. 새로고침

로그인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13281 함백산에서 만난 꽃들   추억자판기 13:25:00 0 17
113280 오늘자 속초 대관람차 1   os1019 19:28:00 1 736
113279 숲이 우거진 함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추억자판기 2022-07-01 2 1615
113278 D-7 조마조마합니다   하록선장 2022-06-30 2 2010
113277 그럴수도 아닐수도...   PEBBLE1030 2022-06-30 0 1981
113276 현재 소양강댐 2   os1019 2022-06-30 0 1996
113275 현재 모곡밤벌유원지 상황 2   os1019 2022-06-30 0 2002
113274 나의 사랑스러운 철티비에 새 싯포트를 선물하다   하록선장 2022-06-30 1 2161
113273 편집 끝난 4분짜리 영상작업, 그리고 초벌구이 마친 소조작업 2   하록선장 2022-06-28 2 2503
113272 애플전용 C타입+usb 충전기 동시 충전 가능한 안정적이고 검증된 제품이 무엇인지요 3  빛고을작가 2022-06-25 0 2793
113271 비속을 뚫고 매버릭 관람 2  benzlover 2022-06-24 0 2967
113270 귀족의 피가 흐르는 할리우드 연예인들 1   안알랴줌 2022-06-23 0 3658
113269 오늘자 평창 육백마지기 3   os1019 2022-06-22 2 4391
113268 간만에 마라탕 먹고 왔습니다 ㅍㅍㅍㅍ 7   ★Darong★ 2022-06-22 2 3677
113267 어제 부산 기장 아울렛에 갔다가 ㅍㅍㅍㅍ 6   ★Darong★ 2022-06-22 2 3435
113266 현재 포천 백운계곡 3   os1019 2022-06-21 1 3484
113265 [속보] KDI, 올해 집값 '반토막'… 중개업계도 "25% 이상 하락" 1  39.5 2022-06-21 0 3346
113264 만항재 야생화 공원 2   추억자판기 2022-06-20 2 3014
美 6월 소비심리 사상 최저… 침체 부채질… 41년만의 인플레에 외식-머리 손질도 줄..  wideda29 2022-06-20 0 2754
113262 조류 사진 상업화로 인해서 문제 야기됨 - 기사  2  몬테나 2022-06-20 1 2753
113261 오늘 코엑스 P&I에서 제일 개념없는 사람 3   os1019 2022-06-18 3 2936
113260 현재 코엑스 P&I 4   os1019 2022-06-18 1 2445
113259 촬영 추천 1  benzlover 2022-06-18 0 2354
113258 현재 2022 P&I 서울사진영상전 2   os1019 2022-06-16 2 2645
113257 TV에 유선미러링 3M이상 HDMI 구입할려는데 애플제품 호환검증된 케이블 추천해주세요..   빛고을작가 2022-06-16 0 2540
113256 초롱꽃 2   추억자판기 2022-06-15 3 2678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주간 자게 랭킹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