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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벤로 iT15 - 에세이 형식의 실사용기
글쓴이 : 케레인 등록일 : 2016-08-17 02:14:43 조회수 : 1,580 추천수 : 0

   벤로 iT15 -에세이 형식의 실사용기

 


 

 

벤로 iT15 외형을 쓴 지 2주가 되었습니다. (지난 사용기: http://blog.naver.com/kcw767/220776495707 )

그 동안 여기 저기 출사를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사진도 목적의식이 있어야 많이 찍게 되더군요. ㅋㅋㅋ

이번 편은 풍경, 야경, 장노출, 별, 일주, 점상, 궤적, 스포츠 사진 등을 찍어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소니 a7m2, 시그마 MC-11, 70-200 OS를 물리면 2KG 정도 됩니다.

iT15의 스펙 상 지지하중인 4KG의 절반 수준이죠. 

 

70-200은 삼각대거치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무게중심이 잘 맞기에 제대로 세워서 촬영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기울여서 촬영할 경우 볼헤드를 꽈~~~~악 조여주셔야 합니다.

 

별 생각 없이 조으면 사진이 기울게 됩니다.

대충 조으면 점상사진을 찍었는데 일주사진이 되는 놀로움을 경험하실 겁니다. ㅋㅋㅋ

 

 

 





삼각대 사용이 잦은 분들이라면 세로그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로 iT15은 도브테일 플레이트를 사용하기에 세로그립 역시 장착이 됩니다.

그러나 스토퍼가 달린 플레이트가 아니라면 미끌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플레이트 결합부의 장력이 약해서 카메라가 미끌리는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쌔게 조아도 카메라를 손으로 밀면 밀리기 때문에 장노출 촬영 시에는 L플레이트 사용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장노출할 때는 L플레이트에 벤로 플레이트를 추가로 달아서 사용했습니다.

 

 






벤로 삼각대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다리 하나를 분해해서 모노포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노포드는 2가지 사용법이 있는데요.

 

첫째, 삼각대 사용이 여의치 않은 좁은 공간 혹은 좌우 움직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동영상 촬영을 할 때 흔들림을 줄여주고, 망원렌즈를 끼우고 스포츠 촬영을 할 때 카메라의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 등산스틱입니다.

출사를 하다보면 1시간 정도 등산하는 것은 예삿일이죠.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산을 오를 때 모노포드가 있다면 등산이 훨씬 수월하죠.^^

가벼운 짓조 삼각대보다 무거운 모노포드 달린 삼각대가 등산하긴 더 좋습니다. ㅋㅋ

 

 

 

 

 

다리 잠금장치는 플립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어지간하면 한 번 잠그면 풀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트위스트락은 애매하게 잠그면 기우는 경우가 발생하죠.

그런 점에서 초보자용 경량 삼각대 컨셉으로는 괜찮습니다.

다만 다리를 빨리 펴고 접는데에는 불편해서 삼각대 사용이 많은 유저들은 선호하질 않지만요. 저도 이쪽입니다.

 

 

 


   


다리를 쭈욱 펴고 각도는 최소로 해서 피고 70-200을 달고 촬영했습니다.

처음 만져봤을 때는 다리가 얇아서 흔들리지 않을 까 생각했지만 기우였습니다.

장노출에서 흔들리는 일 없이 안정적인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5분 장노출을 해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상생의 손과 새똥이 흔들리지 않고 선명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5분 장노출을 무리없이 버텨줬기에 여행용 삼각대로서는 충분한 가치를 발휘해주는 것 같습니다.

 

 

 


 

 

바닥을 보면 촉촉하게 젖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조라서 물이 계속 들어오면서 파도가 위에까지 올라오는데요. 

사실 엄청 조마조마했습니다. 넘어지면 바로 바다로 직행이라...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파도를 맞아도 넘어지는 일 없이 잘 버텨주었습니다.

 

 

 

 




벤로 iT15로 촬영한 가장 긴 장노출 사진입니다.

일주용 합성이 아니라 원컷으로 6분 노출을 한 사진인데요.

나무야 바람때문에 흔들리고 암부라서 좀 뿌옇지만 난간을 보면 선명하게 디테일이 유지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분다거나 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왠만한 장노출은 문제없이 소화해줍니다.

 





 

 

다만 촬영을 할 때는 흔들리지 않지만 조작할 때는 흔들립니다.

노출을 조절한다고 다이얼을 돌리거나 셔터를 누르거나 하는 과정에서 볼헤드가 조금씩 돌아가는 에로사항이 있습니다.

약 소니 a7m2, 시그마 MC-11, 토키나 17-35mm 세팅으로 1kg 무게였는데 세로촬영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로그립 미끌림 현상 때문에 세로그립이 아니라 바닥에 플레이트를 장착하고 찍었습니다.)

그래서 릴리즈 없이 궤적을 합성을 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행이라면 요즘은 웬만한 카메라들은 다 와이파이 무선 촬영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와이파이도 안되고 릴리즈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삼성 NX200이 그런 녀석이죠.

NX200으로 손으로 일일이 셔터를 누르면서 30컷 촬영하고 합성한 여름대삼각과 은하수입니다.

 

별의 움직임을 잡기 위해 얼라인 교정이 들어가서 상관은 없었지만 원본사진을 보면 별이 여기저기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릴리즈가 없거나 지원을 하지 카메라라면 여러장 합성을 할 때 골치아픈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물론 릴리즈가 있고 플레이트를 장착하고 볼헤드를 꽉 조이기만 하면 이런 사진도 담을 수 있습니다.

뭐, 결국은 찍기 나름인 거죠.^^

 

 

 

 


 

 

모노포드를 이용하여 70-200를 장착하고 촬영한 다이빙 사진입니다.

20분간 70-200을 장착하고 촬영했는데 모노포드가 없었다면 20분간 하늘을 향해 버티질 못했겠죠.

좌우 혹은 상하로 단방향 움직임을 하는 스포츠 촬영을 할 때 모노포드가 있으면 정말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지금까지 벤로 iT15 삼각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여행용, 경량, 초보자용 삼각대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지만, 전 출사용으로 무거운 렌즈를 장착하고 전문적인 촬영에 사용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컨셉에 맞지 않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그로 인해 호평보다 비평이 좀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오버스펙의 촬영을 하면서 불편한 적은 있었지만 못찍은 사진은 없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이죠.

찍기 나름인 것이죠.^^

 

 

 

물론 비싸고 좋은 삼각대와 비교하면 어떤 사진은 찍기 어렵고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특히 신뢰성에 백만원은 가볍게 투자되는 분야가 사진영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다시 한번 눈여겨봐야할 것은 이 제품은 15만원 대의 가격에 1.3KG의 무게를 가진 알루미늄 삼각대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스펙에 그 이상을 바란다면 그건 도둑놈이겠죠? ㅋㅋ

 

 

 

이상으로 케레인의 벤로 iT15 삼각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사진에 관하여 및 벤로코리아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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