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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a7m3에 sel2470GM 렌즈를 마운트 한 채로 매일 들고다녔는데요.
제주도에서 행사촬영, 스냅촬영, 여행사진을 찍었는데 이 조합만으로 부족함이 없더라구요.
특히 배터리는 그 성능이 이 전보다 확실히 좋아져서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부족함이 없더라구요.
배터리가 부족해서 촬영하지 못한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 5축 손떨방은 정말 후덜덜이더라구요.
0.4초로 손에 들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행을 떠날 대,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왜 좋은건지.
dslr을 사용할 땐 그 무게차이가 얼마나 되겠어...하고 몰랐는데
a7m3를 가지고 비행기에 타자마자 알겠더군요.
왜 그 무게와 사이즈가 중요한지.
어깨에 매고 다녀도, 손에 들고다녀고.
바로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a7m3는 위아래로 방향전환이 가능한 틸트액정 덕분에
키발을 높이지 않아도, 땅에 엎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대부분 AF-C에 플렉서블스팟을 놓고 사용합니다.
조이스틱으로 초점 잡을 곳으로 초점 이동 후 촬영해요.
와이드는 아직 어디에 초점이 맞을 지 모르는 두려움이 남아있더라구요.
DSLR을 사용할 때 남아있는 버릇 같습니다.
RAW로 촬영하긴 하지만 그래도 AWB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가 제대로 화이트벨런스를 잡아주면 좋잖아요?
a7m3는 화이트벨런스도 잘 잡아냅니다.
타사카메라와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해보니 다르더라구요.
초고속연사는 말해 무얼하겠습니까.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는데.
이제 마지막 1주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국가대표 경기에 가게 되는데요.
a7m3에 70-200을 마운트해서 가져갈 예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선 또 어떻게 촬영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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