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방수, 방진, 내충격, 내저온 기능을 가진 디지털 컴팩트 카메라 「Cyber-shot DSC-TX5」를 3월 5일 일본에서 발매한다.

「Cyber-shot DSC-TX5」는 수심 3m에서 최대 한시간 가량 촬영이 가능한 방수 성능(IPX8), JIS/IEC보호 5등급의 방진 성능, 영하 10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내저온 성능 그리고 1.5m에서 떨어져도 끄떡없는 내충격 성능까지 갖춘다. 세계 최소, 초박형 디자인을 추구해 매우 슬림한 외형을 갖춘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먼저 출시된「Cyber-shot DSC-TX7」과 동일 사양의 렌즈로, 35mm환산 25-100mm의 화각과 최대 개방 F3.5-4.6의 조리개, 1cm 접사 성능을 갖춘 광학 4배 줌 렌즈를 탑재한다. 또, 렌즈에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구를 지니며, 외부에 노출된 렌즈와 액정에 불소코팅을 입혀 마찰, 더러움에 대비하며 발수성을 갖춘다.

촬영 소자는 1/2.4인치 유효 1,020만 화소의 이면 조사형 CMOS센서인 「Exmor R」를 쓰며, 감도는 ISO125~32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초당 10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연사 합성 법을 사용한 인물 흔들림 방지, 스윗 파노라마, 역광 보정 HDR 등 「Cyber-shot DSC-TX7」와 이번에 발표된 「Cyber-shot DSC-HX5V」가 새롭게 갖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LCD를 보지 않아도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셀프 모드를 탑재한다. 셀프 모드는 적당한 구도 내에서 자동 촬영되며, 사람 수(1,2명)를 설정하면, 카메라가 사람 수를 인식해 촬영하게 된다. 하지만 파티샷이나 IPT-DS1기구를 사용할 수 없다.

동영상은 1,280x720픽셀(30fps) 크기를 지닌 MPEG-4형식으로 촬영을 지원하고, 촬영 중 광학 줌 사용이 가능하며, 모노 사운드로 녹음된다. 액정은 감압식 터치 형식을 사용하는 3인치 23만화소의 LCD를 탑재한다.

기록매체는 메모리 스틱 듀오, SDHC/SD카드, 45MB의 내장메모리를 사용하고,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지를 쓰며, CIPA준거 약 250매 촬영이 가능하다.

본체 사이즈는 94×17.7×56.9 mm(폭×깊이×높이), 본체 무게는 약 128g이다. 가격은 4만엔 전후로 예상되며, 색상은 그린, 핑크, 레드, 블랙, 실버로 출시된다.


악세서리로 마린 팩 「MPK-THJ」(2만 6,250엔)과 플롯 스트랩 「STP-FSA」(2,940엔)도 출시된다. 마린 팩은 DSC-TX5 및 DSC-TX7과 호환되며, 수심 40m의 방수 성능을 지닌다. TX5는 하우징 모드에서도 스윗 파노라마를 이용할 수 있다. 플롯 스트랩 「STP-FSA」은 팔에 감아 사용된다.

소프트 케이스인「LCS-THQ」는 3월 12일에 발매한다. 가격은 3,150엔.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레드의 5색을 준비한다. 소프트 케이스「LCS-THQ」는 발수성 소재를 사용한 메쉬 구조의 케이스로 TX5외 W시리즈도 호환하며, 물세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