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플래시 내장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 세계 최소·최경량의 LUMIX DMC-GF3를 7월 8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한다.

마이크로 포서즈 규격의 LUMIX G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로, 이전 모델인 LUMIX DMC-GF2(2010년 12월 발매)보다 소형화와 경량화를 달성한 것이 특징, 특히 가로는 DMC-GF2에서 약 5mm 단축되었고, 무게도 약 43g 경량화했다. 컴팩트 LUMIX DMC-LX5(2010년 8월 발매)에 비해서도 폭이 2mm 짧다.

소형화를 실현하기 위해 DMC-GF2에서 핫슈 단자를 생략하였느나, 팝업 방식의 플래시를 여전히 탑재하고 있으며, 파나소닉은 '플래시 내장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서 세계 최소 최경량'이라 말하고있다.

이미지 센서 DMC-GF2과 동일한, 유효 약 1,210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를 탑재한다. 덧붙여 동시 발표의 LUMIX DMC-G3는 신형의 유효 1,600만 화소 센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센서의 차이가 GF3와 큰 차이점이다.

동시 발표의 DMC-G3와 같이 '핀 포인트 AF'를 탑재, AF 시에 셔터 버튼 반 누름으로 초점 위치를 화면 전체로 확대시킨 후 초점 위치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액정 모니터는 3:2 비율의 3인치 약 46만 화소, DMC-GF2에 이어 터치식으로 되어있다. 동시 발표의 DMC- G3와 동일하게 화면 끝까지 터치 AF가 가능하게 된 점이 강력하다. 또한 지금까지 가능했던 '터치 흐림 컨트롤'이외에 '색상', '밝기'도 iA 모드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기록은 AVCHD 규격 1,920 × 1,080 픽셀 / 60i 기록, 또는 1,280 × 720 픽셀 / 60p 기록에서 선택할 수있다. 센서 출력은 모두 30fps, 비트 전송률은 17Mbps, 종래대로 동영상 기록 중의 장면 인식 및 Motion JPEG의 기록도 가능하다. 배터리, 기록 미디어와 관련된 제한을 제외하면, 연속 촬영 시간에 제한은 없다.

기록 미디어는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 촬영 가능 매수는 LUMIX G 14mm F2.5 ASPH. 장착시 약 340매, LUMIX G VARIO 14 - 42mm F3.5 - 5.6 ASPH. MEGA OIS 장착시 약 320매, 배터리는 신형 DMW-BLE9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