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사진가의 눈으로 바라본 SD Quattro H 목록
글쓴이 : LF_Studio 등록일 : 2017-01-11 18:38:54 조회수 : 1,083 추천수 : 8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7-01-11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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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문

5천만 화소. 사실 이 땅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상업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던 2000년 초반에 비하면 25배 많게는 50배 많은 숫자이다. 시간이 지나 2007년경 당시 서울예대에 재직중이던 황선구교수께서 ‘해상감(解像感)’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135포맷 필름과 디지털 카메라의 결과물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뒤 “135포맷에서 600만 화소가 넘으면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다”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과 파급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년이 지난 지금 135포맷에 2000만 화소를 넘어 4천만, 5천만 화소에 달하는 카메라가 우리의 손에 들려있다. 이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머잖아 긴 변 1만픽셀, 약 6500만 화소를 넘어 1억화소도 실현되지 않을까 하는 묘한 감상에 휩싸이게 된다. (물론 중형 디지털 카메라들은 벌써 2년전에 1억화소의 벽을 깼으며, 캐논에서는 29.2x20.2mm 사이즈의 1억2천만 화소 CMOS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초고화소 시대의 상징적인 숫자라 할 수 있는 ‘5천만 화소’는 캐논이 먼저 깃발을 꼽았다. 하지만, 캐논 5Ds시리즈는 자사의 반도체 공정(500nm)상 경쟁사의 센서 제조공정(니콘의 180nm)에 비해 센서 자체의 성능(컬러심도, 다이나믹레인지, 저조도노이즈)을 향상시키지 못한 채 화소수 5천만개를 집적하여 출시되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기념비적인 업적이겠지만, 훨씬 정교한 60nm급 제조공정을 적용한 소니의 A7R2가 더 적은 수의 (4280만) 화소에서 더 나은 센서 성능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카메라의 센서성능과 반도체 제조공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Fab(반도체공장)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는 http://avenuel.tistory.com/1973 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Chipworks.com의 최신자료는 https://www.chipworks.com/about-chipworks/overview/blog/full-frame-dslr-cameras-part-ii-canon-stays-course 에서 읽을 수 있다. 물론 센서의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그것을 받쳐줄 만한 렌즈의 성능이 따라와야 하겠지만, 현대 이미지센서의 입사광 효율이 약 40%수준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동시에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5천만 화소를 때려박은(!) 카메라가 출시되며 초고화소 카메라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의 모든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해온 ‘베이어패턴인터폴레이션’은 오랜시간에 걸쳐 개선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통해 추측된 (Fake) 컬러’와 무아레 (Moire) 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무던히도 카메라 제조사들을 괴롭히던 무아레 문제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는데.. 로우패스 혹은 AA(Anti Alias)필터를 IR(적외선)필터와 함께 조합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던 탓에 IR과 AA필터를 바꿔서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육책(마미야 ZD의 경우)을 통하거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무아레를 보정하도록 하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를 끼워 팔었던 (페이즈원 구형의 경우) 시절이 있었다. 조금은 다른 예이지만, 이미지 센서에 로우패스 필터만 달고 나와 UVa/IR필터를 렌즈 앞에 장착해야만 했던 경우도 있었다. 물론 최근엔 알고리듬(계산방식)이 개선된 탓인지 광학적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고도 무아레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인터폴레이션은 어디까지나 계산을 통해 추측된 색상. 앞서 언급한 근원적인 문제점이 없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매번 서문은 삼천포.. 아니, 멀리 다녀오게 된다. 이제는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슬슬 익숙해지셔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필자가 아주 관계없는 말을 지껄이는 것은 아니니까 적당히 넘어가도록 하자. 이번에 상업사진가의 눈으로 바라볼 카메라는 한결 파워업 되어 시간차를 두고 출시된 SD Quattro H. 편의상 SDQH라고 줄여 부르도록 하자. 이 카메라의 5100만 화소급 이미지 화질이 과연 상업사진가의 밥벌이에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인가..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7-01-11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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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Quattro + ART 24-35 F2 / Photo by Adios (LF Studio)




1. 스팩과 룩앤필

시그마는 SD Quattro시리즈를 처음부터 APS-C와 APS-H로 기획했다. 이 때문에 이 형제는 아주아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덕분에 외관상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다. 카메라 전면에 적혀있는 라벨에서 ‘H’라는 글자가 지워진다거나 하면 아마도 큰일이 아닐까…. 물론 로고는 지워지지 않도록 각인되어 있으며, 카메라를 켜면 후면 모니터에 로고가 표시된다.
일단 SD Quattro시리즈의 스팩을 보고 이야기 하도록 하자.



SD Quattro는 APS-C 규격에 총 2950만 화소, SD Quattro H 는 APS-H규격에 총 4470만 화소로 가장 핵심이 되는 센서의 스팩이 크게 다르다. 이는 기존의 SD/DP시리즈의 연장선상에 SD Quattro시리즈를 두며 동시에 센서자체의 크기를 키워서 얻을 수 있는 잇점들을 취하기 위한 점진적인 전략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SDQH에 의해 지금까지의 시그마 카메라 바디들이 족쇄처럼 짊어지고 있던 APS-C사이즈의 주박(?)이 풀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광각렌즈를 쓰려는 유저, 혹은 피사체에 좀 더 다가가서 피사계 심도를 얕게 만들고 싶어했던 유저에게 이 소식은 희소식이다. 심지어 (2017년 1월 9일 다나와 최저 가격을 기준으로) SDQH가 SDQ에 비해 40%정도밖에 비싸지 않다. 카메라 바디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센서의 단가를 생각하면 제법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SDQ보다 SDQH를 기다려왔던 유저들도 꽤 있었다는 일설이 있었고, 필자에게도 SDQ보다는 SDQH가 본방송(?)인듯한 느낌적 느낌이 있다.



제품의 룩앤필은 전작인 DP Quattro시리즈에 비하면 한결 무난한 마무리라고 평하며 넘어가기로 한다. 사족으로, 지난 SDQ의 리뷰에서 ‘아예 미러리스 규격의 마운트를 취하고 SA마운트 어댑터를 쓰도록 했다면 한결 좋았을 것이다’는 댓글을 소개하며 절반의 지지를 보낸다. 다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시그마가 그렇잖아도 모든 SLR 카메라 규격의 마운트에 호환되는 렌즈를 출시하는 것에 나름 설계/생산상 부담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마운트 규격을 만든다는 것은 품질관리의 측면과 시그마의 시장점유율을 생각했을 때 그리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중형 포맷 카메라의 명가 핫셀블라드 마저 미러리스 기종을 출시하는 이 핫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패기와 그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잇점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볼 수도 있다. 이미 소니의 A7시리즈는 FE마운트가 플랜지백이 짧다는 장점을 발판 삼아 아직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렌즈군을 거느리고도 미러리스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2. 5120만 or 2556만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하나를 잃는다'고 필자에게 사진을 가르치신 사부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일과 물건에는 장점과 단점이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한다는 깊은 뜻을 담은 말이다. 포베온 센서는 이미지 센서를 적층하여 각 픽셀에 떨어지는 RGB값을 직접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져 있는 만큼, 단위면적당 픽셀수가 기존 이미지 센서들에 비해 세배에 가까울 만큼 많은 숫자가 쓰이지만, 이 픽셀들이 2차원이 아닌 3차원으로 배치되어 있는 만큼 아웃풋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보면 어떨까? 같은 숫자의 픽셀을 2차원으로 펼쳐 인터폴레이션을 감수하고서라도 아웃풋 사이즈를 확보할 것인가, 아니면 3차원으로 적층하여 인터폴레이션을 거칠 필요 없이 단위면적당 더 많은 데이터를 받아들일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원시데이터를 확보하는가에 목숨을 거는 사진가에게 포베온의 풍부한 원시데이터는 매력적이지만 APS-C사이즈 탓에 생기는 화각의 제약과,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큰 사이즈의 사진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 상업사진의 특성상 약간은 부족했던 아웃풋 사이즈가 단점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 센서가 커진 만큼 아웃풋 사이즈도 커진SDQH가 작업에 여유로워진 것은 환영할 만한 변화이다. 지금 쓰고 있는 캐논의 2200만 화소 카메라로도 옥외 광고물과 같은 초대형인화를 하지 않는 한 부족한 부분이 없었고 앞으로도 큰 제약이 없을 것이다. 1+1 = 1.5+0.5 = 1.25+0.75 = 2 이듯 하나의 결과를 내기 위해 가는 길이 하나일 수 없고, 하나일 필요도 없다.




3. 짧은 코멘트들

지난번 SDQ의 리뷰에서 쓰지 못했던, 사용하면서 느꼈던 자잘한 부분들을 다뤄보기로 하자.

1) 파인더의 위치 - 많은 유저들이 지적했듯 솔직히 이 부분은 불편하다. 왼쪽 눈을 주시안으로 사용하는 필자의 경우 코가 오른손 엄지 쪽에 닿는 바람에 파지가 애매한 느낌이 있다.

2) 테터링케이블의 길이 -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이즈가 너무 짧은 탓에 별도의 캐이블을 구입해야 한다. 원활한 테터링촬영을 위해선 양쪽에 노이즈필터가 달린 5M정도 길이를 가진 케이블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리뷰에서 테터링 촬영을 진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빠른 전송속도를 위해 USB 3.0 규격이 적용된 것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다.

3) 돌출된 마운트 - 이 부분은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부분이다. SA렌즈의 플랜지백(44mm)을 확보하기 위해 마운트가 돌출되어 있는 것은 제품의 기획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앞서 언급했듯 처음부터 마이크로포서즈 마운트로 출시하고 SA렌즈 어댑터를 함께 출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본다.

4) 플래쉬 싱크 스피드 - 세로 주행식 포컬플레인 셔터를 채용하고도 플래쉬 싱크 스피드가 최고 1/180s라는 점은 상업사진에서 불리한 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 고속동조를 필요로 하는 광고사진에 있어서는 제약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반적인 조명동조에서는 1/60s 혹은 1/125s를 쓰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본 리뷰의 이름처럼 SD Quattro시리즈가 상업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바라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이 부분은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고 본다.

5) 후면모니터가 약간 밝다 – 스튜디오에서 모델링램프만 켜놓은 상태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주광에 두면 화면이 노랗게 나오는 단점이 있다. 이 부분은 미러리스카메라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이고 스튜디오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오토에 두고 찍으면 들쭉날쭉한 사진들에 멘붕이 올 터.. 이 부분은 단점으로 치부하기 조금 어렵다. 아울러, 후면모니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뒀을 때 결과물이 약 1/3스텝 정도 밝게 나온다. 덕분에 ‘사진 잘나왔구먼~’하고 생각했다가 컴퓨터로 옮겨놓고서 1/3스텝 +보정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다. 이 부분은 후면 모니터의 화질이 좋고 휘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밝기를 약간 낮추면 해결되는 부분이기에 제품의 단점으로 치부될 부분은 아니며, 후면모니터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건 프로로써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다.

6) 화이트밸런스 -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들은 필자가 충무로에서 사진을 배우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화이트밸런스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촬영해도 될 만큼 정확한 검출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SDQH역시 예외는 아닌, 평균적인 수준을 보여준다. 본 리뷰의 특성상 스튜디오 이외의 환경에서 화이트밸런스 검출능력에 대해서는 패스.

7) 컬러특성 - 결과물을 보면 중간톤에서 아주 약간 웜톤이, 쉐도우에서는 아주 약간의 쿨톤이 돌기에 시그마유저들이 ‘사진에서 필름 같은 맛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8) 노출보정의 폭이 넓다 - 보통 DSLR카메라들은 4~6스텝 정도의 노출 보정 폭을 가지고 있다. SDQ와 SDQH은 10스텝(-5 ~ +5ev)의 노출보정폭을 가지고 있다. 가끔 3스텝 이상의 보정을 위해 Av모드에서 M모드로 옮겨가는 불편을 경험했던 유저라면 이 부분을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특히 스팟 측광을 즐겨하는 사진가에게 이 부분은 큰 장점이다.

9) AF가 빠르고 정확하다 - 확실히 AF속도는 빨라졌다. 그전까지의 둔한 느낌을 일신했다는 점이 인상적. SDQ에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같은 퍼포먼스를 실현해주었으면 싶다. 콘트라스트+위상차 방식의 하이브리드AF는 필자가 쓰는 카매라에 비해 한결 믿을 수 있다. 여느 미러리스 카메라가 그렇듯 AF포인트를 내가 원하는 위치에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차밍포인트.




4. 저장 속도

저장속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다. SDQ와 SDQH의 저장속도는 화소수가 제법 차이남에도 거의 동일하다. 이 부분은 SDQ에 비해 SDQH에 두배의 버퍼메모리를 적용하여 처리속도를 올려준 덕이다.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이미지 프로세서를 병렬로 배치하여 프로세싱 속도를 높이듯, 현재의 듀얼 프로세서보다는 쿼드 혹은 옥타프로세서를 채용하여 병렬처리 하고 CFAST 혹은XQD같은 고속 저장장치를 조합하는 것이 저장속도를 극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무조건 병렬처리한다고 해서 프로세서 개수만큼 빨라지는 것도 아닐뿐더러, 동시에 단가의 상승 또한 각오해야 하겠지만..

사실 SD Quattro시리즈의 저장속도는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긴 했다. 촬영된 사진 자체를 저장하는 버퍼를 8장까지 늘린 것은 저장하는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을 피하게 해줘 환영할 만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 둔한 감이 있다. 촬영 직후 일단 프리뷰를 1초정도 보여준 후 10~15초 걸리는 파일 저장에 들어가기에 한장 촬영한 후 바로 후면 모니터를 보는 유저에게는 체감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지만, 한컷 한컷 촬영과 확인을 반복하는 제품 촬영에서 긴 저장시간은 불편하다. 더 많은 화소수를 가진 중형 디지털 백도 저장에 2초 남짓 걸리는 것을 보면 이 부분에 있어서 시그마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실 베이어패턴인터폴레이션의 장점이 저장속도이기도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패스)




5.DNG 저장옵션

SDQH를 위해 SPP도 6.5로 버젼업 되어 출시되었다. SDQH 카메라 바디에서 DNG포맷 저장을 지원하는 것은 그전까지의 폐쇄적인 이미지 프로세싱에서 진일보 발전한 것으로 평가할 만큼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싶다. 라이트룸을 주로 사용하는 필자 같은 사진가에게는 현장에 투입해도 프로세스가 크게 변하는 것이 없도록 해주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펌업을 통해 SDQ에도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다만, DNG로 촬영했을 때 X3F로 촬영한 것과 다르다면 유명무실한 옵션이 되고 말터.. 동일한 사진을 세가지 포맷(JPG,X3F,DNG)으로 촬영하여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기로 했다. X3F+JPG모드와 DNG모드를 통해 석장을 사진을 얻었다.

SIGMA | sd Quattro H | 2017-01-09 13:05:01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6.0 | 0.00 EV | ISO-100 | 33.00mm | 35mm equiv 44mm | Not Fired

RAW + JPG로 촬영한 사진 중 JPG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REY3dS1LQXFYNjg


SIGMA | sd Quattro H | 2017-01-09 13:05:01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6.0 | 0.00 EV | ISO-100 | 33.00mm | 35mm equiv 44mm | Not Fired

RAW + JPG로 촬영한 사진 중 X3F를 SPP로 불러내 저장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RkxCdENwMjBaa0U

SIGMA | sd Quattro H | 2017-01-09 13:05:08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6.0 | 0.0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46mm | Not Fired

DNG로 촬영후 ACR로 불러내 저장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YWR3TERCTEFCRkE


세장의 사진을 나란히 늘어놓고 화면 캡춰.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R2haZFNvdENudmM


DNG저장옵션을 통해 얻어낸 이미지는 JPG로 저장된 결과물과 비슷한 인상을 보여준다. 단, 쉐도우가 약간 더 무겁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다. SPP에서처럼 ACR에서 중간대비(Clarity)를 적절히 올려준다면 굳이 SPP를 거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선다. 한가지 더 욕심을 내보자면, X3F로 저장된 사진을 DNG로 변환할 수 있는 옵션이 SPP에서 지원되었더라면 한결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SPP에서 TIFF 16bit/chanel로 익스포트하는 시간과 저장공간의 효율을 생각하면 DNG포맷으로 직접 저장하는 편이 한결 높은 생산성을 담보할 수 있다. (9.8 버전을 기준으로) 아직은 Adobe DNG Converter를 통해 SD Quattro시리즈의 X3F는 DNG로 변환할 수 없지만,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센서의 특성 탓인지 사진 파일 하나의 용량이 140MB나 된다. 5Dsr의 RAW파일 용량이 약 60MB인 것을 생각하면 조금 무서워지는 용량이 아닐 수 없다.




6. 결과물 비교

이번에는 먼젓번 리뷰에서 노출되었던 '서로 달랐던 핀트'의 문제를 의식하여 1:1로 비교해야 하는 사진의 경우 수동으로 핀트를 맞춰서 문제가 없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번 리뷰에서처럼 필자가 사용하는 오두막과 비교하는 건 맞지 않기에 5Dsr을 공수하고 SDQH와 5Dsr 모두 Art 24-35 F2를 장착하여 좀 더 객관적인 화질비교가 가능하도록 신경을 썼다. 물론 5Dsr이 풀프레임이기 때문에 화각을 SDQH에 맞춰놓고 촬영한 후 같은 위치에 5Dsr를 설치하여 같은 노출값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1.3x 화각 차이에 의해 5Dsr의 결과물이 불리하게 보일 수 있기에 의도하지 않은 바깥부분은 크롭하기로 한다. 이번 비교는 모든 변수가 통일되도록 제어함으로 인해 좀 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리뷰에 이어 이번에도 등장하는 체스판. 다만 조명의 뉘앙스를 조금 심플하게 연출해 보았다.

Canon | Canon EOS 5DS R | 2017-01-04 21:22:58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 | F11.0 | 0.00 EV | ISO-125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1. 체스판 5Dsr>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UFZwa3l1Q0VCcVU

SIGMA | sd Quattro H | 2017-01-04 21:59:58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1.0 | 0.0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46mm | Not Fired

<사진 2. 체스판 SDQH>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WTVvTTJHdE4xdjA



프렌차이즈 빵집 체인의 매장에 들어갈 패널 사진을 촬영한 후 남은 제품들을 활용하여 연출해보았다. 푸드코디네이션 또한 저작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납품한 사진보다 한결 단순하게.. 아니 심심하게 놓여있다는 점 양해 바란다. 단언코 필자의 푸드코디네이션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Canon | Canon EOS 5DS R | 2016-12-27 18:13:06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 | F13.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3. 빵사진 5Dsr>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S0NsN09HMkdHTW8

SIGMA | sd Quattro H | 2016-12-27 19:01:26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3.0 | 0.00 EV | ISO-100 | 26.00mm | 35mm equiv 34mm | Not Fired

<사진 4. 빵사진 SDQH>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OXF6NVpnNC05WTQ



광고사진에서 빛이 부서지며 바삭바삭 느낌을 주도록 하는것을 ‘크리스피 / 씨즐’이라고 부른다. 음식을 찍을때엔 조명을 잘 써서 이 느낌을 살려줘야 클라이언트들이 좋아한다. 좀 더 솜씨를 부려보도록 하자. 제품사진에서 쓰이는 소소한 테크닉을 가미하여 촬영을 진행해보았다.

Technikardan / 테크니카르단. 필자가 애정해 마지 않는 카메라. 이 카메라를 들이며 공언했던 말이 바로 "이 카메라를 파는 날 나는 사진을 그만둘 것이다" 사실 요즘은 디지털과 생계에 밀려 거의 쓰고 있지 않지만, 영원한 나의 메인 카메라. 역광으로 키라이트를 설치하여 ‘어둠속에서 살짝 떠오르는’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

Canon | Canon EOS 5DS R | 2017-01-04 14:10:06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 | F11.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5. 테크니카르단 5Dsr>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dkw3N1ZDWktjT2c

SIGMA | sd Quattro H | 2017-01-04 14:43:17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 | F11.0 | 0.00 EV | ISO-100 | 33.00mm | 35mm equiv 44mm | Not Fired

<사진 6. 테크니카르단 SDQH>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NjU1aHRLZ2ctaEk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를 잊지 말자는 의미와 소녀상의 정신에 오마쥬하는 의미로 담아보았다. 소녀상은 여러 함의를 표현하기 위해 매우 밀도 있는 구성을 가진 터라, 적절한 카메라 포지션을 찾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림자에 노년의 모습과 작은 새가 보여야 하고, 소녀상 자체는 청동과 금의 중간쯤 되는 질감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이 사진의 포인트.

Canon | Canon EOS 5DS R | 2017-01-04 15:24:22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 | F10.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7. 작은소녀상 5Dsr>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N3lDanhnMG9YTEE

SIGMA | sd Quattro H | 2017-01-04 16:00:53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25s | F11.0 | 0.0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46mm | Not Fired

<사진 8. 작은소녀상 SDQH>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VHA0aHRJb1pMUDg


흑경이 있었다면 더 강렬한 반영을 연출할 수 있었겠지만 꿩대신 검정아크릴판으로 만족해 주시기 바란다. 적절하게 물을 뿌린 후 심플한 조명으로 마무리.

Canon | Canon EOS 5DS R | 2017-01-04 14:44:41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 | F13.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사진 9. 칼사진 5Dsr>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V0k4SExZdWhIM1k

SIGMA | sd Quattro H | 2017-01-04 15:19:23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00s | F16.0 | 0.00 EV | ISO-100 | 35.00mm | 35mm equiv 46mm | Not Fired

<사진 10. 칼사진 SDQH>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c0dPV0dXZkxfVWc





7. 결과물 평가

이번 리뷰에 대조군으로 사용한 5Dsr은 광학적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기종인 만큼 나름 샤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기종이다. 아래 1:1 비교 캡춰를 보도록 하자. 위쪽이 5Dsr, 아랫쪽이 SDQH이다.


<칼 사진 1:1 비교 캡춰 1>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eUpBdUZMT1hYeUk


<칼 사진 1:1 비교 캡춰 2>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Z1IxOVpDTVNEUVU


물방울의 표현은 5Dsr의 결과물이 조금 더 강한 컨트라스트를 보여주지만, 도신을 보면 금속의 미묘한 밝기 변화와 질감 표현의 표현에 있어는 SDQH가 한수 위로 보인다. 이 비교를 통해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금속표면의 섬세한 색 변화와 질감의 표현에 있어 SDQH는 가히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굳이 필자가 언급하지 않더라도 결과물을 통해 여러분께서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리뷰의 리벤지(?!)를 겸하여 좌측부터 오두막, SDQH, 5Dsr순으로 1:1 배율로 캡춰. 오두막에는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후반작업 레시피가 적용되어 있다.



SDQH의 결과물을 보면 식빵 표면의 가장 밝은 부분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두막의 경우는 거의 재현되지 않았으며, 5Dsr은 날카로운 맛이 약간 떨어진다. 세 장의 사진 모두 Art 24-35 F2로 촬영되었으며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서 변수를 최대한 억제했음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서 센서의 성능이 극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빵사진 1:1 비교 캡춰 2>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eTdQUU9oM3gyM3c


<빵사진 1:1 비교 캡춰 3>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cW9BWnNZU0RlSUE


<빵사진 1:1 비교 캡춰 4>
원본 : https://drive.google.com/open?id=0B4uYw5M_lAnAVnItUERkd0trMlE





8. 총평

앞선 리뷰에서 총평했듯 SD Quattro H 는 DP Quattro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센서기술과 한참 물이 오른 SA마운트 렌즈군을 결합시킨 시그마의 야심작이다. DP Quattro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렌즈를 쓸 수 있는 장점을, SD시리즈 유저에게는 좀더 성숙된 센서기술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SA마운트 렌즈뿐 아니라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글로벌비전’렌즈를 조합하는 잇점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제품의 노림수라고 볼 수 있겠다. 여기에 기존보다 커진 센서사이즈와 이를 통한 잇점들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SD Quattro H. 더 커진 센서사이즈로 인해 같은 초점거리에서 더 많은 화각을 확보할 수 있으며, 렌즈가 허락하는 한 피사체에 더 가까히 다가가서 피사계심도를 상대적으로 얕게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Art 24-35 F2를 조합하여 사용해 보니, 사진을 좋아하는 하드코어 아마추어부터 세미 프로에게 까지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충분해졌다는 인상을 준다. 특히 DNG 저장옵션이 추가되며 많은 양을 촬영하는 사진가가 요구하는 생산성 또한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속동조를 필요로 하는 광고사진촬영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패션/포트레이트 촬영에는 아직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카메라의 기술적 본질을 ‘좀 더 풍부한 데이터’로 정의한다면 sd Quattro는 135포맷 디지털 카메라 중 최고수준이라고 평할 수 있다.




9. 결론

2017년 현재, 사진의 소비행태를 본다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많이 소모되며 아웃풋 사이즈 또한 1천만 화소 이하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두배 이상의 화소수를 때려박은 카메라들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5천만 화소라니 오버퀄리티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초대형 인화가 아닌 이상 2천만 화소급으로 모든 상업촬영이 가능했고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겠지만, 역시 좀 더 큰 아웃풋 사이즈에 대한 요구는 무시하기 어렵다. 더 큰 배율과 더 세밀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것 상업사진, 특히 제품사진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욕망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여기에 제품사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히는 금속의 표현에서 센서의 장점이 마구 드러난다. 개인적으로, SD Quattro시리즈에서 앞서 언급했던 몇 가지 자잘한 단점들을 개선하고, 135포맷 풀프레임에 2초내외의 저장속도가 실현된다면 구매욕을 마구 자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아직은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하겠지만 SD Quattro시리즈 앞에 펼쳐진 플렛폼으로써의 미래는 밝다고 봐야 할 것이다. 상업사진가의 나름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대해 아직 ‘완성형’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결과물의 화질에 있어서는 시그마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추구해온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여도 괜찮지 않을까...?

-끗-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7-01-11 16:19:19
Manual | Centre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1/100s | F16.0 | 0.00 EV | ISO-100 | 10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D Quattro + ART 24-35 F2 / Photo by Adios (LF Studio)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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