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리뷰] 당신이 원하던 9가지 매력 vol.7 - 스포츠 AF 초점 설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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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9 리뷰] 당신이 원하던 9가지 매력 vol.7 - 스포츠 AF 초점 설정 가이드

글쓴이 : 윤성갤러리 등록일 : 2017-08-07 23:33:46 조회수 : 2,547 추천수 : 0

* 본 게시글은 팝코넷 웹사이트 및 모바일 페이지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다량의 사진과 움짤 이미지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스포츠용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9 - 당신이 원하던 9가지 매력 vol.7

안녕하세요. 윤성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9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테스트를 공유하는 일곱 번째 글 올립니다.

소니 a9은 현재 소니의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카메라입니다.
공식 소개 영상과 글에서도 스포츠 사진과 역동적인 샘플들이 주를 이루며
카메라 속도에 관한 부분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소니 a9은 현재까지 볼 수 없었던 초당 20fps의 고속 연사는 물론
블랙아웃이 없는 뷰파인더 화면을 보여줍니다.
완전한 전자셔터로 무소음 무진동 촬영에 실시간 60fps로 AF/AE를 추적합니다.
이 모든 화상은 3,686,400도트 1.3cm Quad-VGA OLED 전자 뷰파인더를 통해
거의 실제와 같이 또렷하고 부드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자동 오토 포커스는 공간만 계산하여 추적하였다면
소니의 AF는 시간까지 계산하여 이미지를 담아냅니다.
이러한 기능을 소니는 4D 포커스라 칭하며 이 기능은 스포츠 촬영에
그대로 반영되어 촬영자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촬영 환경을 제공합니다.

■ 소니 a9의 AF 초점 설정 가이드 ■

위 같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정확한 카메라 세팅과 숙지가 필요합니다.
다음 표는 소니에서 공식 제공하는 a9 초점 설정 가이드입니다.

■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 사진 촬영 후기 - 야구장 편 ■

소니 a9 AF 초점 세팅 가이드를 바탕으로 스포츠의 ㅅ자도 모르는 인물 사진사가
야구장과 농구장에서 담아온 사진들입니다.
야구 촬영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했고 카메라 들고 간 것은 두 번째입니다.
3루 응원석에서 홈 방향으로 맨 끝 계단 앞 자리
(스카이블루석 108 / 써모스석 T07 추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피사체에 닿는 메인광이 거의 변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M 모드로 설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 보다 공이 빠르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빨라
셔터스피드를 1/2000~1/2500 으로 설정했습니다.
ISO 감도도 5000~ 64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바디 세팅은
AF-C 모드 균형강조
추적감도 표준
초점영역 확장플렉스블 스팟
전자식 셔터 20연사
JPG 엑스트라 파인
화밸 태양광
마이스타일 표준 0 0 3
DRO 오토로 찍고 포토샵 밝기 조절후
전체 프레임의 반절 정도 크롭 하였습니다.

사진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야구장 촬영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야구장의 촬영은 생각 보다 수월했습니다.
뷰파인더를 보고 (후면 LCD를 보셔도 됩니다.)
원하는 모습을 기다렸다가 세팅된 소니 a9의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그대로 촬영이 되어 저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후면 LCD의 전환 딜레이가 조금 있어서
결정적인 장면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제가 터득한 방법은 뷰파인더를
보고 있다가 다음 조작을 위해 뷰파인더에서 약 10cm 가량만 얼굴을
떼고 조작 후 다시 뷰파인더를 보면 딜레이 없이 바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연사 후 버퍼를 비울 때까지 메뉴 버튼을 제외한 촬영에 관련된 모든 버튼의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뷰파인더를 계속 켜 놓는 상태라 배터리가 걱정되었지만
위 경기를 모두 끝날 때까지 사용한 배터리는 1개+20% 정도였습니다.
배터리 두 개면 야구 한 경기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 사진 촬영 후기 - 농구장 편 ■

야구장의 재미를 그대로 농구장으로 이어갑니다.
야구장 촬영 후 결과물을 보니 정말 신박하기 그지없는 카메라였습니다.
이번엔 좀 더 역동적이고 빠른 인물의 움직임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 농구 경기가 없었지만 때마침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 컵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1층 A 좌석 5번 구역 중계 카메라 옆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바디 세팅은
AF-C 모드 균형강조
추적감도 잠김
초점영역 존
전자식 셔터 20연사
JPG 엑스트라 파인
화밸 오토 B1
마이스타일 비비드 0 0 3
DRO 오토로 찍었습니다.
셔터스피드는 1/1600 , ISO 감도는 40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농구는 쉽지 않았습니다...
좁은 코트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순식간에 바뀌고
앞에 가리는 선수도 있어 확실히 원하는 데로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초점 설정 가이드에는 추적감도를 표준으로 하라고 했지만 저는
잠김으로 선택하여 제가 원하는 선수만을 추적하려 시도해봤습니다.
재미난 건 AF-C 존 모드에서 누르다 보면 농구공도 동체 추적하는 걸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마무리...
야구장 두 번(한 번은 85mm 렌즈 가지고 가서 실패) 농구장 한 번의 촬영이었습니다.
두 번의 촬영 모두 소니 a9은 촬영자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나는 이렇게 찍고 싶은데...라고 생각 후 설정을 하면 소니 a9은 똑똑하게 받아들입니다.
뷰파인더를 보고 시간에 맞춰 셔터를 누르기만 해!!라고. 1초마다 20장의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촬영 중 노출, 초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플래그십 카메라를 사용해 본 바 소니 a9은 세상에서 제일 쉽고 편리한 스포츠 촬영용 카메라라는 건 확실합니다.

* 본 리뷰는 팝코넷과 소니코리아 A9 리뷰어 체험을 위한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된 콘텐츠로
활동 종료 후 제품 제공 또는 제품 할인 구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리뷰 내용은 아무런 제약 없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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