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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로 바라본 오사카, 교토에서의 4일. 목록
글쓴이 : 지원시은빠 등록일 : 2015-10-10 15:47:47 조회수 : 6,609 추천수 : 7


월초에 예기치않게 혼자 다녀오게된 오사카와 교토입니다.

사진 정리를 마치고 개인 블로그에 간략한 일정을 요약하고 좀 더 자세히 글을 끄적이기전에 팝코에도 몇장만 추려서 첨부해보겠다는게... 내용이 너무 많아져 엄두가 나지않아 일단 사진만 조금 올려봅니다.

언제부턴가 똑딱이만 들고 다니는 편리함에 길들여져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한다든지 인물사진을 주로 찍고자 하는 경우가 이니라면 크고 아름다운 slr 카메라는 여행 준비물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혼자서 여기저기 되도록 많은 곳을 돌아보고자하는 생각이라 역시나 똑딱이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녀왔습니다. ^^;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는 날부터 비가 쏟아져서 지난번 동경여행에서 일정 내내 비가온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하여 오사카에서의 첫 엔화 지출이 7/11 의 비니루 우산 구매가 되긴 했지만 다행히 오후부터 개인 비가 일정동안 다시 오지 않아서 혼자 비를 맞으며 궁상을 떠는 일은 첫날의 몇시간뿐이었습니다.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비롯하여, 오사카성, 츠텐카쿠, 우메다 공중정원 등 오사카에서의 대부분의 일정은 오사카 주유패스의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만 골라서 동선을 짰고, 교토에서는 한큐센과 게이한셋 전철을 골자로 했는데 일정 모두 걷는 시간이 많아 발바닥에 무리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걷는만큼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의 경비를 대략적으로 정리하다보니, 여행 경비의 대부분이 뱃속으로 들어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뚜벅이여행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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