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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관련해서 올라오는 글을 다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는 유저 사용기란에 타 사이트 체험단 사용기가 포스팅 되는 것에 대해 따로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그게 필수였다고 생각하면 사용기란 공지 내용에 올려놨겠죠.
저희 사이트 성격상 카메라 및 IT/모바일/AV 기기 외에 PC 하드웨어나 생활주방용품 등은 제한한다는 내용은 있습니다.

그런데 '유저 사용기' 란 과는 별도로 '체험단 사용기' 게시판을 따로 둘 만한 여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건 나중에 만들었을때 이야기 이구요. 현재는 체험단 관련 사용기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타 사이트 체험단 사용기 포스팅에 대해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유저 사용기 를 메인 상단에 직관적으로 노출 시킨 것이 불과 두달 남짓 밖에 안됐습니다.
팝코 유저 사용기 란의 활성화 차원이었네요.

또한 타 사이트에서 진행한 체험단 사용기를 올려주시는 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사용기 내용에 '체험단을 진행한 곳' '혜택' 등의 관련 내용을 간단히라도 적어주셨으면 하는 것이네요.
공정위에서 제시하는 어느 정도의 가이드가 있을 겁니다.
체험기 진행 배경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팝코 회원분들이 전체적인 사용기 내용을 보시고 알아서 판단을 하시게 될겁니다.
저희 또한 요즘엔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 등 리뷰 진행 배경에 대한 내용을 적고 있네요.

대가성 리뷰... 그것을 완벽히 제한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 좀 들구요.
이미 팝코 유저 사용기에는 다른곳에서 주최한 체험단 사용기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사용기 내용이 장점과 소구점 위주라 할지라도 팝코 유저분들에게 유익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다면 나쁘지 않다 생각하구요.
그것은 읽는 분이 스스로 걸러내면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누가봐도 순수하고 훌륭한 사용기가 올라오면 추천과 댓글을 더더욱 많이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옥석 사용기 들은 Best 사용기에서 두고두고 볼 수 있게 말이죠.^^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저희도 카메라 관련 리뷰를 진행하면서 항상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가
카메라 렌즈 리뷰는 아무리 대가가 있다 하더라도 그 대가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네요.

카메라 외 포터블 기기들이야 실내에서만 진행이 가능한 것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메라는 발품을 팔아야 하고 요즘같은 찜통 날씨에는 더 힘든 노고를 필요로 합니다. 그야말로 고생이죠.
일단 밖으로 나가게 되면 교통비, 식사비... 기타 잡비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구요.
촬영한 자료를 정리하고 화면도 캡쳐해야 하고 화질 테스트와 포토샵 편집에 그 모든 것들을 글로 설명을 해야하고...

학교에 리뷰 전공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저희가 카메라 관련 리뷰어를 뽑는다 가정해도 엄청난 난관이 예상됩니다.
다른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 카메라 사용기를 정성스럽게 작성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소중하다 생각하고 있네요.^^
(다른 기기 사용기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고생 안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PS. 댓글이 좀 과격한 것들이 좀 보였는데 의견은 좋지만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적절한 자제를 당부하는 바입니다.^^